카이로 회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이로 선언의 ‘한국 독립 결의’ 누가 이끌었나 카이로 선언의 ‘한국 독립 결의’ 누가 이끌었나 “김구-장제스” → “이승만-루스벨트” → “김구-장제스 功 확인” 한시준 교수 中사료 발굴 재반박 식민지 조선의 독립을 최초로 결의한 카이로 선언(1943년 11월 27일). 연합국 수뇌(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장제스 중국 총통,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로부터 이 선언을 이끌어낸 공은 김구의 몫일까, 이승만의 몫일까. 학계에선 카이로 선언에 한국 독립조항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 가운데 어느 나라가 주도했는지를 놓고 논쟁을 벌여왔다. 그동안은 장제스(蔣介石) 역할론이 정설로 여겨져 왔다. 김구가 장제스의 마음을 움직여 한국 독립 보장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김구와 조소앙 등 임정 요인이 카이로 회담을 넉 달 앞두고 장제스를 만나 지지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